미국의 시장 분석 전문 기업인 리서치 앤드 마켓(Research and Markets)이 2024년까지 의료용 장비 증가와 계속 상승하는 질병 유병률에 따라 세계 의료용 가스시장도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리서치 앤드 마켓은 지난 21일 ‘메디컬 가스 시장 분석(Medical Gases Market Analysis by Product type, by Equipment, by Application, by Region and Segment Forecasts to 2024)’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2024년 세계 의료용 가스 시장은 151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와 같은 근거로는 2016년부터 2024년까지 심장질환, 뇌졸중, 천식, 암, 당뇨병, 비만 등에서 높은 유병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이에 근거한 관련 의료용 가스들의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이 기간 동안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이 될 것으로 예측됐는데 이는 진공 시스템 및 매니폴드 고급 의료가스 장비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특히 임상 연구 및 신약 개발 등 의료 산업의 높은 수요 증가에 따라 관련 의료용 가스 수요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요 분야에서는 인체에 직접 사용하는 의료용 가스보다는 의료용 장비에 사용되는 가스가 가장 큰 매출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의료 장비 및 개발도상국에서의 수요 증가가 관련 의료용 가스 매출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전망을 어둡게 하는 근거도 제시됐다.
헬륨의 세계적인 부족이 의료기기 장비 확대의 걸림돌로 작용할 수도 있으며, GMP 등 정부의 엄격한 규제가 시장 성장을 저해할 지도 모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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