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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10-24 09: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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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머티리얼즈 2016년 3분기 잠정경영실적(단위 : 억원).

SK머티리얼즈(대표 임민규)가 분기 매출 1,200억원대를 첫 돌파하며, 분기 매출 사상 최대의 실적을 거뒀다.

SK머티리얼즈는 지난 17일 연결재무제표기준 잠정 영업 실적을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매출은 1,237억원을 기록해 전기대비 6.2%, 전년동기 대비 36.5%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406억원을 기록해 전기대비 4.7%, 전년동기 대비 25.1% 상승했고, 당기순이익은 270억원을 기록해 전기대비 1%, 전년동기 대비 25.6% 상승했다.

이와 같은 실적은 3분기 메모리 수요가 견조했고, 디스플레이 성수기에 따른 판매량 증대 때문으로 분석됐다.

특히 회사의 주력 제품인 NF₃(삼불화질소)의 수요확대와 판매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는 점도 사상 최대의 매출 실적에 도움을 줬다.

현재 NF₃는 D램 미세화공정, 3D 낸드, 반도체 미세화 전환 지속, 디스플레이 패널의 대면적화와 고집적화에 타이트한 수급을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의 수요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20nm DRAM 공정이 3분기 정상화되면서 20nm의 공정비중이 3분기 30%, 4분기 80%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SK하이닉스향 NF₃ 수요도 2016년 대비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공격적으로 3D NAND 투자를 하고 있어 NAND향 NF₃와 SiH₄ 수요도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WF₆도 3D 낸드 시장 성장에 따라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큰 폭의 실적 성장에 한몫을 했다. SK머티리얼즈는 지난 9월12일 455억원을 투자해 WF₆의 600톤/년 증설을 발표했다. 이번 투자가 마무리되면 SK머티리얼즈는 총 1,200톤/년의 WF₆ 생산캐파를 갖추게 된다. 이와 관련해 일부 투자사들은 이 부문에서만 1,000억원/년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더불어 2분기 실란계 품목 공장의 대정비 완료로 3분기 실적이 정상화 된 것도 실적에 도움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2분기 SK에어가스와 3분기 SK트리켐의 연결 적용으로 지난해 말 대비 자산 및 부재가 증가한 것도 경영실적 상승에 한 몫을 했다.

이런 가운데 전문가들은 4분기 실적도 3분기를 넘어서는 높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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