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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10-14 10:5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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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₂(이산화탄소) 포집용 흡착제, 목재 바이오에탄올 생산기술 등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 기술 중 뛰어난 성과로 뽑혔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지난12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정부의 기후변화대응 핵심기술개발 및 실증성과 Best 10(이하 기후기술 Best 10)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후기술 Best 10은 각 부처가 최근 3년(2014-2016년)간 지원한 기후기술개발 및 실증모델사업 중 대표 성과로 추천한 후보를 민간 전문가들이 선정한 것이다.

정부는 10대 핵심기술 개발에 715개 과제, 연간 4,833억원을 투자하고 있으며, 크게 탄소저감분야, 탄소자원화 분야, 기후변화 적응분야로 나누어 태양전지, 연료전지, 바이오연료, 이차전지, 전력IT, CCS(이산화탄소포집저장), 부생가스전환, CO₂전환, CO₂광물화, 공통플랫폼등의 연구에 나서고 있다.

또한 2015년에 비해 참여부처가 기존 4개에서 7개로 확대되었으며 R&D 성과 뿐만 아니라 개발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는 실증모델사업까지 포함하여 범부처를 아우르는 대표기술을 선정했다.

이산화탄소를 저장하거나 재활용하는 분야의 대표 성과는 고성능CO₂ 포집제 개발(미래부)로 경제성을 확보하고, 해양 저장실증 기술개발(해수부)로 2020년 100만톤 CO₂/연 감축이 기대된다.

또한 국내 억새를 재료로 바이오에탄올 상용화 공정을 개발(농촌진흥청) 중이며, 기존 환경오염 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상태의 물을 활용한 친환경 바이오에탄올 제조기술(산림청)로 이산화탄소를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온실가스를 직접 감축하는 분야로 20℃ 저온에서도 성능이 저하되지 않는 전기자동차용 이차전지 기술개발(산업부)로 전기차 겨울철 배터리 문제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되며, 수소차 고내구성 연료전지 개발(산업부)로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 확산에 따라 2020년 380만톤 CO₂/연 감축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대용량 배터리 저장량을 2배 이상 향상시켜 빌딩 등에 효율적인 전력 운용으로 ’20년 8만톤CO2/연 감축이 가능하다.

기후변화로 인한 국민 일상생활·산업에 적응하는 분야는 강우와 강풍, 적설 등 복합재해 대응기술개발(국민안전처), 농업 기상재해 조기경보 서비스 개발(농촌진흥청), 2100년까지의 시나리오별 기후변화 정보 산출·제공(기상청)으로 기후변화 적응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미래부는 올해 4월 ‘탄소자원화 발전전략’ 수립, 6월 ‘기후변화대응기술 확보 로드맵(CTR)’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하여 과학기술기반의 온실가스 감축을 총괄 지원하고 있다.

정부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10대 대표성과를 그 분야에 따라 이산화탄소를 저장하거나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분야, 친환경 자동차 등 온실가스를 직접 감축하는 분야, 기후변화로 인한 국민 일상생활·산업에 적응하는 분야로 구분 가능하며, 부처 간 연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 밝혔다.

▲ 기후변화대응 기술혁신 Best-10(무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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