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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10-13 17: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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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반도에 발생한 최대 규모의 지진과, 여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철강업계가 내진관련 철강수요를 확대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회장 박훈, 휴스틸 사장)는 13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강관업계, 구조 설계사, 건설사 등 수요가와 학계, 연구소 등 내진관련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진기준 개정 및 적용사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한국강구조학회 김상섭 회장, 한국지진공학회 이철호 회장, 창민우구조컨설탄트 김종호 대표, 선영구조 최선규 대표, 포스코 김진호 상무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시립대 최성모 교수는 ‘2016 KBC 개정현황 및 내지진 강관 사용 필요성’이라는 발표를 통해 경주지진 발생현황과 관련해 내진성능 확보의 시급성과 내지진 강관의 사용 필요성을 언급하고, 내지진강관의 우수성과 건축구조기준 개정내용을 설명했다.

포스코 정진안 박사는 내지진강관을 활용한 내진시스템과 새롭게 개정되는 내지진강관 관련 KS규격에 대해 발표했으며 포스코 정경수 박사가 콘크리트충전강관 등 내지진강관 연결부위 개선방안을, 포스코 이달성 상무는 용인시민체육공원 및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지붕구조, 롯데월드타워 랜턴부의 내지진강관 적용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내지진강관 시장 적용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창민우구조컨설탄트 김지동, 김태진 사장과,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김상섭 교수 등 3명이 내지진강관 공로상을 받았다.

이병우 한국철강협회 본부장은 개회사에서 “지난달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 지진은 한반도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의 지진으로 어느 때보다 내지진 철강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철강업계는 2008년부터 내지진강관전문위원회를 발족해 내지진 강관의 적용확대를 위한 제도 연구 및 현장적용 사례를 전파하여 지진과 관련하여 국민안전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내지진강관전문위원회는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 산하에 2008년에 발족하여 내지진강관의 적용확대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세아제강, 현대제철, 휴스틸, 하이스틸, 삼강엠앤티 등 5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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