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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10-06 16: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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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현지시각) 폴란드 브로츠와프에서 열린 ‘LG화학 폴란드 전기차 배터리 공장 기공식’에서 구본무 LG회장(좌측에서 8번째), 마테우쉬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부총리(좌측에서 9번째) 등 참석자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LG화학이 폴란드 전기차 배터리 공장 착공을 통해 유럽 전기차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선다.

LG화학은 5일(현지시각) 폴란드 브로츠와프에서 전기차 배터리 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공식에는 구본무 LG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마테우슈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부총리, 파베우 흐레니아크 주지사, 라파우 두트키에비츠 광역시장, 홍지인 주폴란드대사 주요 구매사 협력사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폴란드 전기차 배터리 공장은 4만1,300㎡ 규모로 4,000억원이 투자된다.배터리 전국 셀 모듈 팩까지 일관 체제로 건설하며 2018년 말 완공이 되면 한번 충전으로 320km 주행이 가능한 전기차 10만대 분의 배터리를 생산한다.

또한 폴란드 공장이 건설되면 LG화학은 세계 최초로 ‘오창(韓)-홀랜드(美)-남경(中)-브로츠와프(歐)’로 이어지는 글로벌 4각 생산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LG전자는 순수 전기차 시장의 약 90%를 차지하는 미국, 중국, 유럽 3개 지역에 생산거점을 구축하게 됨으로써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된다. 이러한 생산 거점을 기반으로 고객 대응력을 한층 강화해 유럽과 북미 핵심 고객 등을 대상으로 3세대 전기차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을 밝혔다.

유럽지역 순수 전기차 시장은 현재 약 11만대에서 2030년 약 277만대까지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유럽 전기차 시장은 최근 차량하부에 장착이 가능한 낮은 높이(100mm 이하)의 모듈 및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하는 수주가 확대되고 있어 LG화학은 원가 절감 및 고용량 셀 개발 기술의 강점을 통해 유럽 내 신규 고객 발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마테우슈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부총리는 “최근 폴란드 정부가 2025년까지 친환경차 100만대 육성 정책을 발표했는데 이번 LG화학의 배터리 공장 투자가 이런 정책에 가장 부합하는 사례이며 LG화학이 전기차 산업 분야에서 선도기업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구본무 LG화학 회장은 “LG화학의 폴란드 배터리 공장을 유럽의 핵심 거점이자 자동차 부품 분야의 전진기지로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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