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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10-04 11: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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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성의 크레오라 글로벌 생산량 .

효성이 터키 스판덱스 공장을 증설을 통해 유럽과 중동 시장 점유율 확보에 나선다.

효성은 4일 2700만달러(약 300억원)를 투자해 터키 이스탄불 스판덱스 공장 생산량을 5천 톤 늘리는 증설 프로젝트를 9월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내년 상반기 증설이 완료되면 터키 스판덱스 연간 생산량을 2만5,000톤이 된다.

또한 2017년 상반기내 연간 생산량 1만6,000톤 규모의 중국 취저우 스판덱스 신공장 건설 이 완료되면 효성의 스판덱스 글로벌 생산량은 총 22만1,000톤에 달하게 된다. 증설이 완료되면 세계 1위 효성의 스판덱스 ‘크레오라(creora®)’의 시장 점유율은 31% 이상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이번 터키 스판덱스 공장 증설은 지속적인 증가 중인 터키시장의 안정적인 공급과 유럽과 중동시장에서의 ‘크레오라(creora®)’ 브랜드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효성은 2009년 터키 이스탄불로부터 100여㎞ 떨어진 테키르다 주 체르케츠쿄이(Cerkezkoy)에 스판덱스 공장을 준공하고 프리미엄 유럽과 중동시장을 동시에 공략해 왔다.

스판덱스는 속옷, 수영복, 청바지, 스포츠 웨어 등 일반·기능성 의류는 물론 기저귀, 산업용 장갑 등에도 사용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히잡(이슬람 전통 복장) 등 전통 의상에까지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다.

효성은 “최근 유럽, 중동 지역에서 고부가가치 섬유인 스판덱스의 수요가 급속히 늘고 있어 기존 생산라인만 대응이 어려울 것이라 예상 됐다”며 이에 공장 증설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현준 섬유PG장(사장)은 “세계 시장 1위를 지키기 위해서는 유럽과 중동 시장같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스판덱스 수요에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했고, 이를 위해 이번 증설을 결정했다” 고 밝혔다.

한편, 효성은 1992년 국내 기업 최초로 스판덱스를 독자기술로 개발한 이후 ‘크레오라(creora®)’라는 브랜드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으며, 6년 전부터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효성은 국내 및 중국뿐만 아니라 터키, 베트남, 브라질 등 세계 각지에 글로벌 생산체제를 갖추고 현지에서 생산된 제품을 직접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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