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6-10-04 11:15:59
기사수정

LG화학이 양극재사업 인수를 통해 전구체·양극재·배터리 수직계열화 완성에 나선다.

LG화학은 지난 30일 GS이엠의 익산공장 양극재 생산설비 및 해당 사업부문 인력 등 유무형 자산일체를 인수하는 영업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계약금액은 추후 정산실사 등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며, 550억에서 600억 수준으로 예상된다.

LG화학이 인수한 GS이엠의 양극재사업부는 배터리의 핵심원재료인 양극재와 전구체(양극재의 원재료)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LG화학은 ‘전구체-양극재-배터리’로 이어지는 배터리 제조 전 과정의 수직계열화를 완성해, 배터리 원재료에 대한 내부 수급비중을 높이는 한편 원가경쟁력도 갖추게 되어 배터리 소재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극재는 배터리의 4대 핵심원재료(양극재,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 중 하나로 원재료 비중이 36%로 가장 높다. 전구체는 양극재의 수명 및 용량 등을 결정하는 양극재의 핵심원재료이다.

시장조사업체 B3에 따르면 글로벌 리튬이온 배터리의 시장규모는 지난해 16조 9350억원에서 오는 2020년 41조 3,800억원으로 2배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소재시장인 양극재 시장 역시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LG화학 관계자는 “GS이엠의 양극재사업 인수로 양극재 생산기술을 고도화와 전구체 직접 제조 기술력도 확보할 수 있게 되어 향후 전기차 주행거리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고밀도 차세대 배터리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3115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