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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4-04 22: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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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사장 박지원)은 지난 4일 발주처인 엑스트라타(Xstrata)로부터 세계적인 니켈 생산지이자 남태평양의 유명 휴양지인 뉴칼레도니아에 건설될 1억2,000만달러 규모의 코니암보(Koniambo) 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발전소는 뉴칼레도이아 수도 누메아에서 북서쪽으로 350 킬로미터 떨어진 코니암보에 건설되며, 발전용량은 270MW(135MW X 2기)다. 생산된 전력은 현재 개발중에 있는 코니암보 니켈광산에 공급된다.

두산중공업은 유동층 보일러(Circulating Fluidized Bed)와 터빈 등 기자재 설치공사를 맡게 되며 2012년 7월 완공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원가보전방식(Cost Plus Fee)으로 체결돼 일괄도급계약과 달리 원자재비 및 노무비 인상 등으로 야기되는 원가 상승분은 보전받게 된다.

이번 공사의 발주처인 엑스트라타(Xstrata)는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니켈 광산개발회사로 니켈광산을 비롯해 매년 5~6개의 광산개발 및 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수주로 향후 엑스트라타가 발주하는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는 발판을 구축했다.

두산중공업 김준덕 부사장(건설BG장)은 “이번 수주는 그 동안 친환경 유동층 보일러를 적용한 태국의 글로우(Glow) 발전소와 필리핀 세부(Cebu) 발전소 공사를 통해 보여준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 받은 것”이라며 “향후 태국 등 동남아를 중심으로 해외 발전 플랜트 건설 분야 진출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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