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상용차 시장에서도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적용한 모델을 선보이며, 상용수소차 미래를 제시했다.
현대차는 지난 21일 독일 니더작센주 하노버에서 개최된 ‘2016 하노버 모터쇼’에서 H350(국내명 쏠라티) FCEV(Fuel Cell Electric Vehicle, 수소전기차) 모형(Mock-Up)을 선보였다.
현대차는 H350에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탑재하며 상용차 부분에 대한 친환경 기술 개발 의지를 보였다.
이번 하노버 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H350 FCEV 콘셉트카는 완전 무공해 차량으로 현대차가 독자 개발한 고효율 연료전지 시스템과 구동계를 탑재했다.
H350 FCEV 콘셉트카는 24kW급(0.95kWh) 고효율 리튬이온폴리머배터리를 장착했으며 약 100kW의 강력한 구동 모터를 활용해 약 150km/h(연구소 자체 측정치)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또한 H350 FCEV 콘셉트카에는 총 175ℓ 대용량 연료탱크가 적용돼 최대 420km(연구소 자체 측정치)를 주행 할 수 있어, 실용성에서도 두각을 나타낸다. 수소탱크는 고강도의 탄소섬유 복합재가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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