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산업가스 메이커 프렉스에어가 늘어나는 식음료용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CO₂(이산화탄소) 생산능력 확대에 나섰다.
프렉스에서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21일 유타주에 위치한 식음료용 CO₂ 생산·유통기업 Ferus로부터 취득한 일산 300톤 규모의 고순도 CO₂ 정제 및 액화플랜트가 가동했다고 밝혔다. 거래 금액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 플랜트에서 생산되는 CO₂는 식품 및 음료, 금속 제조 및 수처리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 공급될 예정이다.
Armando Botello 프렉스에어 부사장은 “식음료용 CO₂ 수요가 늘고 있는 솔트레이크 지역의 고객사들에게 보다 효과적이고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며 “이번 공급능력 확대는 회사가 미국 서부 해안을 따라 확대하고 있는 CO₂ 소스의 포트폴리오 중 하나로 공급 네트워크를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