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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9-20 1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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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스틸 당진2공장 전경.

하이스틸(대표이사 엄정근)이 특수관 사업강화를 위해 당진2공장을 신설한다.

하이스틸은 충남 당진시 부곡국가산업단지내에 위치한 당진2공장에 약 180억원을 투자해 특수관 라인을 신설한다고 20일 공시했다. 규모는 약 5,400평 규모의 공장으로 기존에 하이스틸은 당진에 약 2만5천평 규모의 SAW 공장을 운영하며 롤벤딩 방식의 대구경 후육관을 생산해 산유국에 송유관, 가스관, 배관용 등을 수출해 왔다.

하이스틸은 당진2공장에 SAW 강관의 한계영역으로 여겨지는 10인치~14인치의 소구경 강관까지 생산할 수 있는 특수관 라인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 JCO 설비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알려진 바가 없는 최신기술이 접목된 유일한 설비이다.

생산제품은 SAW 10 ~ 24인치, 최대 두께 50mm 까지 가능하며 소구경과 후육이라는 외형적인 치수 외에 조관기술, 용접기술, 교정기술 등 주요 핵심기술이 기존의 방식을 뛰어넘는 새로운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하이스틸은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후육 SAW 배관용 및 라인파이프 뿐 아니라 정밀 기계구조용 강관, 해양플랜트용 고급강종, 일본, 독일의 고가형 특수 심리스(Seamless)강관 대체용 등 고급관 및 틈새시장을 중점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국내에 발생한 지진으로 내진용 소재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하이스틸은 국내 최초로 1M×1M 까지 대형각관의 Online화 연속 생산기술을 개발했고 현재 특허출원을 준비 중에 있다. 이를 통해 국내에 양산업체가 없어 내진설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에도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하이스틸은 관계자는 “그동안 치열했던 SAW강관 시장에서 세계 최초로 소구경 후육관 및 내진용 대형각관까지 생산하게 되어, 강관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최근에는 인천 2공장을 매각하여 자체적 기업 구조조정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등 변혁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강관사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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