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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9-16 21: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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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팅 업계 대표기업인 HP가 우수한 복합기능프린터로 복사기 사업을 강화한다.

HP는 삼성전자의 프린터 사업부를 10억5,000만달러에 인수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지난 13일 발표했다.

이번 인수는 HP 프린트 사업부문 최대 규모 거래로 기존 복사기를 대체하는 우수한 복합기능프린터 기술로 업계를 혁신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판매모델이 기존 거래에서 계약 위주로 바뀌는 상황에서 매니지드 프린트 서비스(MPS) 사업을 확대하는 파트너사들을 위해 성장과 수익성 개선으로 향하는 새로운 통로를 열어준다.

디온 와이슬러(Dion Weisler) HP 프린터 사업부 사장 겸 CEO는 “3D프린팅 기술과 12조 달러 규모의 제조 업계 혁신을 통해 이러한 일들을 해오고 있다”며 “이번에는 삼성 프린터 사업부 인수를 통해 550억 달러 규모의 복사기 시장에 도전하면서 프린트 혁신을 일구고, 압도적인 효율성과 보안력, 합리적인 가격대에 완전히 새로운 사업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의 프린터 사업부는 6,500개에 달하는 프린팅 관련 특허를 포함해 경쟁력 있는 지적재산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 1,300여 명의 삼성 프린터 사업부 연구원 및 엔지니어들은 레이저 프린터 기술, 이미징 일렉트로닉스, 프린터 공급 및 액세서리 분야에서 프린트 마켓 솔루션에서 지속적 혁신을 돕고 있다.

또한 HP는 지난 30여년 간 캐논과의 끈끈한 윈-윈 파트너십을 유지해왔다. HP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양사의 파트너십이 강화되고 탄력 받을 새 기회를 찾게 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미타라이 후지오 캐논 회장 겸 CEO는 “HP와 캐논은 사업용 프린팅과 MPS 시장에서 고객가치를 창출할 혁신에 대해 꾸준히 논의해왔다”며 “이번 인수거래로 캐논과 HP의 협업이 한층 진화할 것이며 양사 모두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수로 비용절감 시너지 효과와 안정적인 재정모델이 예상되며, 거래완료 후 1년에 걸쳐 규모가 점진 확대될 전망이다. 인수는 당국심사와 기타 통상적인 계약 마무리 조건에 따라 12개월 안에 완료될 예정이다. 거래완료 후에 삼성은 공개시장 매입을 통해 HP에 1억~3억 달러의 지분투자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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