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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9-07 13: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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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하고 간단하지만 기존의 센서보다 50배나 민감한 환경센서와 두께조절이 가능한 인쇄 패터닝 원천 기술을 개발한 노용영 교수가 9월 과학기술자상에 선정됐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 이하 연구재단)은 7일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9월 수상자로 동국대학교 융합에너지신소재공학과 노용영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미래부와 연구재단은 노용영 교수가 가정에서 많이 사용되는 잉크젯 프린터의 원리를 이용하여 고성능 유연전자회로 및 초고감도 유연 가스센서를 개발해 플랙서블 및 차세대 웨어러블 기기의 핵심소재 및 제조공정 기술 발전에 기여한 것이 높이 평가되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노용영 교수는 간단한 인쇄공정 기술을 통해서 1~2나노미터 수준으로 두께 조절이 가능한 대면적 초정밀 도포 기술과 고해상도 자기정렬 인쇄 패터닝 원천기술을 개발하였다.

또한, 이 원천기술을 가스센서에 적용하여 기존의 상용화된 암모니아 가스센서보다 50배 이상 높은 민감도를 지니며 1ppm 수준의 감지가 가능한 투명 유연 암모니아 가스센서를 개발하였다.

개발된 기술은 다양한 유형의 용액을 바탕으로 하는 유연소자 제조에 필수적으로 사용될 수 있으며, 가스센서는 사물인터넷 기기와 연동해 실내 공기질을 감지할 수 있고 위험화합물 감지를 위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과 호흡으로 개인의 건강을 모니터링하는 건강진단시스템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노용영 교수는 “최근 개발된 가스센서 소재와 휴대용 가스센서 기술로 실험실 벤처기업을 창업하기도 했다”면서 “향후 연구개발 완성을 통해 창업한 회사를 세계적인 소재전문 기업과 환경센서 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또한 “개발한 환경센서가 다른 기술에 비해서 간단하고 저렴하여 개발도상국의 경제적으로 빈곤한 사람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20년을 맞이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은 과학기술자의 사기 진작과 과학기술 마인드 확산을 위해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 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하여 미래부 장관상과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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