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문혜강)은 8월31일 서울 COEX에서 ‘2016년 섬유산업신문화 창조기업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섬개연이 주도하는 섬유와 이업종간의 융합사업의 결과물들이 공개됐다. 섬개연은 향후에도 해당사업의 전국적인 확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문혜강)은 8월31일 서울 COEX에서 ‘2016년 섬유산업신문화 창조기업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섬유업체들과 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창조제품들을 선보였다.

발표회에는 국내 대기업인 ‘삼성물산’, ‘현대자동차, ’콜롬비아 스포츠웨어‘, ’코오롱‘, ’도레이케미칼‘ 등 대기업 및 국내 외 바이어를 포함하여 약 140여 명이 참석하여 많은 관심을 나타내었다.

이번 발표회에서 원창머티리얼㈜, 창보물산, 백산자카드㈜, ㈜네오피지오텍, ㈜시마 등 총 5개 회원사가 개발한 창조제품 특성을 기업에서 직접 발표를 했고 작년도에 이업종 융합 비즈니스 기반조성사업으로 기획한 ‘섬유-IT 융합기술기반 창조제품 개발 방향’에 관한 결과 발표가 있었다.

원창머티리얼(주)은 문성엽 연구소장이 ‘나노필라멘트 초고밀도 고기능성 직물제조 및 제품화 기술 개발’에 대한 내용으로 나노발현을 위한 최적의 공정별 기술 개발에 관한 내용을 발표하였으며, 창보물산 정성제 대표는 잠재권축사를 활용하여 개발한 ‘내츄럴 톤의 메카니컬 스트레치 2way 원단’에 관한 내용은 발표했다.

백산자카드(주)의 류규열 연구소장은 원단에 직접 재귀반사염료를 코팅하거나 필름을 봉제하는 기존 방식을 탈피해 재귀반사 필름을 제직하는 기술인 ‘재귀반사 필름을 활용한 자카드 직물 개발’을 발표했다.

작년에 이어 2회째 참가하는 ㈜시마의 김지미 대표는 Sicra 기술을 활용하여 기존 제품 대비 신장률과 방추성, 탄성회복력 등이 우수한 ‘스트레치, 냉감, 방추성이 우수한 초세섬 면방적 의류제품’을 발표했다.

이업종 융합의 사업 목표에 맞게 메디컬 분야와 IT분야를 기획하여 ㈜네오피지오텍 우동학 실장은 장애인과 노인 환자들에게 발생하기 쉬운 욕창을 방지하고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체압 분산 효과가 우수한 3D Air Cusion 개발’에 관한 내용을 발표했으며 섬유와 IT 융합을 위한 ‘섬유-IT 융합기술기반 창조제품 개발 방향’에 관한 숭실대학교 김주용 교수의 특별 강연도 이루어졌다.

연구원 관계자는 “올해 2회째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대구경북지역의 회원사나 소재 관련 국내외 대기업 뿐만 아니라 서울지역의 의류 업체 및 대학에서도 많은 참가를 보여 섬유 분야 전반에 걸쳐 교류를 확대하고 창조 개발 제품의 전국적이고 다양한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문혜강 원장)은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섬유스트림간 협력, 연관산업 간 정보교류 및 기술융합을 강화하여 차별화된 신제품을 개발하고, 마케팅을 지원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 경쟁력을 갖추는데 노력을 해나갈 것”임을 강조 했다.

한편,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섬유산업신문화창조기업협의회 회원사(94업체)와 함께 지역 섬유 산업의 경쟁력강화와 섬유기업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올해간 업종간 교류 협력, 기술융합을 위한 ‘이업종 융합 비즈니스 기반 조성’사업으로 확대 발전시켜왔다.

섬유산업 신문화창조기업협의회 정기교류회를 매월 개최하고 있으며, 창조적인 마인드를 가진 업체를 선정 및 제품개발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