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충전소구축 전문기업인 소나무(대표이사 강인용)가 LNG개질 수소충전소 기술을 본격 홍보했다.
소나무는 지난 8월31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2016)에 참가했다.
회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LNG개질을 이용한 수소충전소 기술을 참관객들에게 알렸다.
소나무는 오사카가스엔지니어링과 손을 잡고 LNG개질기 보급에 주력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LNG개질기술에 대해 연구하고 있으나 아직 실증된 바는 없다.
오사카가스엔지니어링이 제공하는 수소발생기 ‘HYSERVE 시리즈’는 수소스테이션을 위한 수소 제조장치로 독자적으로 개발한 고성능 고온 수증기 개질 촉매로 수소를 주성분으로 하는 합성가스로 개질한다. 이어 수증기 개질반응 후 생성가스중의 CO를 수소로 전환하고 흡착제로 불순물을 흡착 제거해 고순도의 수소만 제조한다.
LNG개질기를 이용한 온 사이트 수소 스테이션은 고압 수소의 운송 없이 낮은 가격의 수소 공급이 가능하며, 수소 제조장치의 설치로 인한 수소 스테이션 내부의 수소 보유량이 적다.
오사카가스엔지니어링이 개발한 ‘HYSERVE 시리즈’는 일본 토리시마 스테이션 및 오사카 수소스테이션 등에 실증 설치돼 있다.
현재 소나무가 공급하고 있는 ‘HYSERVE 300’은 시간당 300㎥N의 수소 제조능력을 보이고 있다.
소나무 관계자는 “수소스테이션을 위한 고품질 LNG개질 수소발생기 보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프로필은 기사 하단에 위의 사진과 함께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