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데가 전자가스 연구에 500만유로를 투자해 개발센터를 설립했다.
린데 그룹은 9월1일 대만 타이중에 새로운 전자가스 연구개발센터를 설립했다고 전했다.
이번 센터 설립에는 500만유로가 투입됐으며, 최첨단 분석 및 제품 개발 실험 시설을 갖췄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고객 및 개발협력사를 지원할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타이중 센터 설립은 린데 전자가스사업부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현재 추진하고 있는 확장 정책과 투자 사업의 일환이다.
린데는 아시아에서 다수의 새로운 전자가스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해에도 SK하이닉스에 불소를 공급하는 세계 최대의 현지 공장을 완공한 바 있다.
또한 린데는 올해 동남아시아에 소재한 세계적인 태양전지 제조업체들에 가스와 화학제품을 공급하는 다수의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발표한 바 있다.
린데는 지속해서 현존 제품의 화학적 변수를 줄이고 새로운 소재를 개발하기 위한 역량을 확충해 고객들의 기술 로드맵 지원에 힘쓸 예정이다.
린데 전자가스연구개발센터는 이를 위해 기존의 첨단 분석 공정 및 품질 관리 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하고, 첨단 합성, 정제, 패키징을 위한 새로운 응용프로그램을 개발해 제품 품질을 향상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린데는 현지 핵심 협력사들과의 협업이 점차 더 크게 필요함을 인식해 현지의 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그 중요한 첫 발걸음으로서 연구개발센터 건립과 함께 대만산업기술연구원(ITRI)과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ITRI 부원장인 지아-루이 두안은 “ITRI는 린데와 전자산업용 특수 가스(ESG) 분야의 연구 협력을 진행해 대만 전자산업의 발전을 가져올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가 개발될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린데 아시아 태평양 담당 최고운영책임자이자 최고경영진인 산지브 람바는 “린데에는 발명과 혁신의 DNA가 있다”면서 “대만에 새로운 전자가스연구개발센터를 공식적으로 개설함으로써 당사의 전자사업과 고객 중심 개발 정책에 아시아가 중요한 지역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한 셈이다. 또한 린데와 우리의 개발 협력사들에 아시아가 혁신을 위한 허브라는 강력한 신호를 보낸 것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린데 엔지니어링 및 기술혁신 개발 최고운영책임자이자 최고경영진인 크리스티안 브룩 박사는 “린데는 세계적인 기술 기업으로서 당사의 지속적인 연구개발 노력은 장기적인 사업 성공과 고객들의 성공에 필수적이다”며 “지속적인 혁신을 위한 노력을 통해 린데의 가스 제품 응용프로그램을 새롭게 개발할 수 있으며 고객들과 긴밀하게 협력함으로써 고객의 니즈를 더 잘 이해하고 고객의 공정을 개선하고 지원할 수 있다. 이것이 대만에 설립한 린데 전자가스사업부 연구개발센터의 비전이며 동 센터는 전 세계의 린데 연구개발 네트워크 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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