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헬륨3’ 등 고갈자원을 대체할 신물질 개발을 위한 산업화에 시동을 걸었다.
포항시는 지난 8월31일 이강덕 포항시장을 단장으로 한 포항시 대표단이 독일 드레스덴시의 드레스덴 공과대학을 방문해 막스플랑크 고체화학물리연구소(MPI-CPfS)와 막스플랑크 한국포스텍연구소(MPK)간의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MPI-CPfS와 MPK는 대표적인 고갈자원의 하나인 ‘헬륨3’의 극저온 기능을 대체할 수 있는 신물질을 학술적으로 증명하고 향후 산업화와 관련한 후속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헬륨3’은 MRI(자기공명영상)와 광섬유 및 반도체 제조뿐만 아니라 차세대 핵융합발전의 연료로서 첨단산업의 핵심요소로 신물질 개발 연구와 의료분야 등에서 지속적으로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반면에 리터당 500만원 수준의 고가인데다 향후 30년 내에 지구성에서 완전히 고갈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미국과 중국 등은 ‘헬륨3’를 전략물자로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포항시는 ‘헬륨3’를 비롯해 고갈자원을 대체할 수 있는 신물질에 대한 생산기지를 유치할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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