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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9-02 14: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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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부근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

“삼성전자는 지난 10년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TV사업에서 글로벌 1위를 지켜 왔다. 이제 ‘퀀텀닷(양자점, QD)’으로 미래 TV 역사를 새롭게 이끌어 가겠다”

삼성전자 윤부근 대표이사 사장은 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6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와 같이 밝혔다.

삼성전자는 TV사업 ’퀀텀닷’을 TV가 단순히 방송을 시청하는 기기가 아닌 다양한 컨텐츠를 담아 내는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컨텐츠·서비스 업체들과의 협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올해는 11년 연속 1위라는 새로운 기록 달성과 함께 ‘퀀텀닷’ 으로 차세대 TV 기준을 재정립한다는 계획이다.

윤사장은 “TV 시장은 소재의 안정성이 높아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고, 전력 사용량, 대량 생산, 가격 등에서 유리한 무기물 소재가 시장을 이끌어 왔으며 ‘퀀텀닷’이 대세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생활가전 사업은 그간 경쟁사와 차별화된 프리미엄 제품전략으로 브랜드 이미지는 물론 수익성 제고 측면에서도 큰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향후 △혁신을 통한 프리미엄 제품 대중화, △B2B사업 강화, △IoT(사물인터넷) 리더십 확대를 3대 축으로 글로벌 탑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IFA2016전시회에서 프리미엄 제품 대중화로 브랜드 차별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윤사장은 세탁 중에 간편하게 세탁물이나 세제류를 투입할 수 있도록 한 ‘애드워시 세탁기’나 바람이 있어야 시원하다는 상식을 깬 ‘무풍 에어컨’을 예로 들면서, “소비자에 대한 배려를 바탕으로 한 혁신 제품들은 프리미엄 제품이라고 해도 소비자가 그 가치를 인정하기 때문에 시장 확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생활가전의 경우, 글로벌 매출의 절반 정도가 프리미엄 제품군에서 발생할 정도로 프리미엄 제품군 판매 비중이 높으며 이는 삼성전자 브랜드 차별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윤사장은 B2B 사업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B2B사업을 생활가전의 新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며, “성공적인 사업확대를 위해 현지 전문업체들과 다양한 차원의 파트너십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앞서 미국에서 럭셔리 주방가전 업체인 ‘데이코’ 를 인수해 주택·부동산 시장에 본격 진출할 것임을 선언한 바 있다.

IoT 분야의 리더십 강화도 지속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윤사장은 “기술 투자에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소비자가 그 혜택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라며, “이번 IFA에서는 ‘패밀리 허브’와 같이 생활 속 IoT 적용 제품을 적극적으로 알리는데 비중을 두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패밀리 허브’ 냉장고를 한국·미국에 출시한 데 이어 이번 IFA에서는 유럽향 제품을 선보였고 앞으로도 ‘패밀리 허브’ 적용 라인업과 지역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윤사장은 “최근 소비자 가전 시장이 성장 둔화, 모바일· 사물 인터넷 (IoT) 과 같은 신기술과의 결합으로 중요한 전환기에 놓여 있다”며, “혁신과 협업을 통해 새로운 수요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시장을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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