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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8-30 16: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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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진택 에기평 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국내외 에너지 전문가들이 에너지기술 혁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제 행사가 마련돼 에너지신산업에 대한 발전적인 대안들이 제시됐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황진택)은 30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기후변화와 에너지신산업’을 주제로 ‘에너지테크 인사이트 2016(Energy Tech Insight 2016)’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新기후체제(Post 2020) 출범에 따른 에너지기술 혁신과 에너지신산업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개최된 것으로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30일 진행된 개막행사에는 황진택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회 산업통상자원회 장병완 위원장과 산업통상자원부 우태희 2차관의 축사로 진행됐다.

특히 산업부 우태희 2차관은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은 이제 전 세계의 숙제가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기후변화와 에너지신산업에 대한 발전적인 대안들이 제시되기를 기대한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어서 장 프랑소와 갼냐(Jean-Francois Gagne, 국제에너지기구 에너지기술정책 국장)와 산지브 맬호트라(Sanjiv Malhotra, 미국 에너지부 청정에너지 투자센터장)의 기조연설과 국내외 전문가들의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첫 번째 기조연설자로 나선 IEA 기술정책국 장 프랑소와 갸네 국장은 기후변화 대응 목표와 에너지기술 혁신 방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의 포문을 열었으며, 이어 미 에너지부 청정에너지투자센터장인 산지브 맬호트라 박사가 기조연설을 통해 청정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민간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장 프랑소와 갸네 국장은 에너지기술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국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IEA의 2℃ 시나리오를 설명하며, 2℃ 이상을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히 있으며, 국가간 협력과 실행이 가능하도록 기술과 정책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에너지 혁신은 기술의 발전 속도에 발맞춘 지원이 필요하다며, 각국의 정부는 기술이 주류화가 될 때 적시적소에 맞는 정책지원을 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패널토론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해 최근 화두로 떠오른 전기차와 스마트그리드 분야 전 세계 현황과 국내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교환됐다.

개막식과 더불어 첫날 행사에는 에너지기술 국제기구 협력포럼, 연구성과 전시회 및 인력양성사업 성과발표회, 그리고 연계행사로 한국공학한림원 주관의 제52회 에너지 포럼이 진행됐다.

31일에는 미션이노베이션(Mission Innovation) 실행 방향을 담은 청정에너지기술 로드맵 및 차년도 에너지기술사업 기획 방향 발표회가 계획돼 있으며, 에너지 국제 공동연구 성과 포럼도 진행될 예정이다.

황진택 에기평 원장은 “최근 유례없는 폭염, 전기요금 이슈와 같이 기후변화와 에너지 문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혁신, 인력양성, 국제협력 등 다양한 관점에서 새로운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에너지테크 인사이트가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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