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6-08-18 10:21:16
기사수정

▲ 국내 2분기 석유제품 소비량(단위:천배럴, %).

국내 석유화학업계 호황 및 증설 등으로 인해 국내 LPG와 납사 소비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7일 발표한 2분기 석유제품 수급 동향에 따르면 휘발유, 경유, 납사, LPG 등 석유제품의 국내 소비량은 2억1,712만배럴로 전년동기대비 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석유제품 소비량 중 45%를 차지하고 있는 납사의 소비량은 9,910만배럴로 전년동기대비 0.6% 늘었다. 전체 12% 비중을 차지하는 LPG 소비량은 2,604만배럴로 전년동기대비 29.5% 증가했다.

이는 석유화학업계 호황과 증설에 따라 석유화학원료인 납사와 LPG 소비가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효성, SK어드밴스드 등에서 LPG(프로판)을 원료로 사용해 프로필렌을 생산하는 PDH(Propane Dehydrogenation) 공장을 증설하면서 2분기 석유화학용 LPG 소비가 전년동기대비 7.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납사는 석유화학 업계 실적 호조로 인해 NCC(납사분해시설)의 가동률이 높아지면서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분기 NCC 설비가동률은 89%였으나 2분기에는 97.2%를 기록하고 있다.

2분기 석유제품별 수출량은 1억2,340배럴로 전년동기대비 9.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수출비중의 9.4%를 차지하는 납사 수출은 홀로 감소한 1,160만배럴(-12.8%)을 기록했다. 이는 납사 최대 수출국인 일본의 내수감소와 NCC 설비 폐쇄에 따른 것으로 2분기 對일본 납사 수출량은 541만배럴로 전년동기대비 40%나 줄었다. 이로 인해 2분기 우리나라 납사 최대 수출국가는 중국(586만배럴)으로 바뀌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3072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3D컨트롤즈 260
EOS 2025
프로토텍 2025
로타렉스 260 한글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