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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8-13 00: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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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이 주력사업인 석유화학과 태양광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분기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한화케미칼(사장 김창범)은 2분기 매출액 2조3,922억원, 영업이익 2,936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19%, 영업이익은 213% 증가한 수치이다. 당기순이익도 3,10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35% 증가했다.

이번 실적호조에 대해 회사측은 주력사업인 석유화학과 태양광 부문의 실적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태양광 부문은 작년 미국 넥스트에라에너지社 와의 1.5GW 모듈 공급계약에 따른 본격적인 제품 수출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신규로 대형 거래선을 확보했으며 태양전지의 원료인 폴리실리콘이 2월 이후 본격적인 가격 상승세 전환 및 수급개선에 따른 시장가격 상승과 공장 가동률 상승을 바탕으로 적자폭이 대폭 축소됐다.

기초소재(석유화학) 부문의 영업이익은 1,42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유가 지속으로 인한 원가 안정과 고함량EVA(에틸렌 비닐 아세테이트) 등의 고부가 특화제품 판매 확대로 인한 수익성 개선이 주요 요인이다.

특히, 2014년 적자상태이던 화인케미칼을 인수하며 진출한 TDI(톨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 폴리우레탄 원료) 사업은 지속적인 원가절감 활동과 함께 지난 4월부터 3개라인 15만톤 생산설비의 풀가동 및 수급 개선에 따른 시장가격 상승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한화케미칼은 실적 증가가 2분기 이후에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원료가격의 하향 안정화와 타이트한 수급의 견조한 시황 속에서 제품 스프레드(원료와 최종제품의 가격차이)는 지속적으로 확대 유지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하반기에는 함량 EVA 판매 확대, 고부가 PVC의 일종인 CPVC(염소화 PVC), ABR(Advanced Binding Resin), 친환경 가소제가 각각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상업생산을 시작할 예정으로 고부가 제품으로의 포트폴리오 중심의 안정적인 수익확보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바이오, 전지재료 등 실적이 부진하던 사업의 구조조정을 완료해 핵심사업에 더욱 집중할 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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