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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8-10 15:4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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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조감도.

경남도가 미래 전략사업으로 추진 중인 밀양 나노융합산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경남도는 경남 항공·밀양 나노융합 특화단지를 국가산업단지로 개발하기 위한 국가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서를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경남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단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계층화 분석법(AHP) 수치가 0.571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AHP가 0.5 이상이면 사업 시행이 바람직함을 의미한다.

승인 신청서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나노융합 특화단지는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로, 항공은 ‘경남 항공 국가산업단지’로 명칭이 선정됐고 승인대상 지역의 위치·면적·토지이용계획 및 주요 유치업종, 국가산단 조성으로 주변 지역에 미치는 환경, 교통, 재해 영향 등에 대한 검토도 포함됐다.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는 밀양시 부북면 일원에 166만㎡(50만평)규모로 사업비 약 3,209억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조성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경남 항공 국가산업단지는 진주시 정촌면 일원에 82만㎡(25만평)와 사천시 용현면 일원에 82만㎡(25만평)로 총 164만㎡(50만 평) 규모에 약 3,398억원을 투입될 계획이다.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는 나노관련 업종을 주로 하는 산업시설용지를 전체 면적의 61%(100만㎡), 공공시설 및 기타 주거·지원시설용지를 39%(66만㎡)로 계획됐다.

경남도는 이들 2개 국가산단이 조성되면 2조1,449억원의 경제유발효과와 1만9,957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생길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산업단지계획 열람공고와 사업시행자(LH)가 주관하는 합동설명회 개최를 통해 산업단지에 편입되는 관계인 및 지역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12월말 산업단지 계획 승인·고시 등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내년부터는 보상협의와 본격적인 공사 착수에 들어갈 계획이다.

경남도는 이들 국가산업단지의 본격 추진을 위해 8월 중 경남도, LH, 해당 시, 기업,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관계기관 합동 T/F팀을 구성 운영하고 국내외 앵커기업 유치 등 국가산단 조기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최만림 경남도 미래산업본부장은 “경남 항공·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계획 승인권자인 국토교통부 및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행정절차 진행에 속도를 내고 기업유치를 본격 추진하여 성공적인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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