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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8-09 1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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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발전부문 배출권거래제 조기감축실적 설명회에서 한국에너지공단 김형중 단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배출권거래제 조기감축 실적 인정에 대한 기업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변종립)은 9일 서울 엘타워에서 400여개의 산업발전 부문 배출권거래제 참여 기업 및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컨설팅 회사, 검증기관 등을 대상으로 조기감축실적 설명회를 개최했다.

기업의 배출권거래 담당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설명회는 오는 8월말까지 신청해야 할 조기감축실적의 종류와 신청방법, 그리고 평가기준과 향후 진행일정까지 일련의 조기감축실적 인정절차를 한눈에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배출권거래제 참여 기업이 배출권을 할당받기 전에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수행한 경우, 조기감축실적 신청을 통해 정부의 평가를 거쳐 실적으로 인정받게 되면 내년 1월에 실적에 상응하는 배출권을 추가로 할당받을 수 있다.

특히 그간 배출권거래시장의 위축으로 배출권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기업들은 이번 조기감축실적 신청으로 배출권 여유분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만큼 오랜 무더위에 시원한 생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이번 산업발전 부문 조기감축실적 설명회에서 정부와 기업이 함께 모여 제도의 운영방향을 논의했다는 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배출권거래제가 초기단계인 만큼 본 제도의 취지에 맞게 기업들이 비용 효과적으로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이 힘을 모아 제도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나가야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월부터 부문별 관장부처 책임제로 배출권거래제가 운영됨에 따라 에너지공단은 산업발전부문의 배출권거래제 위탁기관으로서 본 제도가 정상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배출권 제출부터 조기감축실적 인정에 이르기까지 원활한 제도 운영에 최우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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