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로덕츠코리아는 최근 건축자재 기업 KCC 김천공장 유리섬유 생산라인에 ‘PRISM® 진공 흡착(VSA) 산소 발생기’를 설치하는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생산라인은 2017년 가동될 예정이다.
산소 발생기는 압축공기에서 질소를 흡착해 유리를 용해하는 노(爐)에 산소를 안정적이고 경제적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공정 작업 효율은 극대화되면서 에너지 소비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김교영 에어프로덕츠코리아 대표는 “오랜 전략적 파트너이자 유리 업계를 리드하고 있는 KCC와의 이번 계약은 고객사들의 경쟁력 향상 지원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는 우리의 역할을 잘 보여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어프로덕츠는 50년 이상의 산소연료기술의 리더로서 연소 시스템, 기술, 사용자 정의 제어 시스템, 기술 및 디자인 전문 지식, 시운전 서비스, 안전 및 현장 교육 및 유지 보수 등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산소연료기술인 순산소 연소 시스템은 산화질소 배출을 50% 감소시키고, 10∼20%의 에너지 절약, 약 25%의 생산성 증가 효과가 있다. 이 시스템에는 Cleanfire® HRi 순산소 버너, 산소 및 유량 제어 시스템, Prism® VSA(진공흡착) 산소 발생기 등이 포함돼 있다. 에어프로덕츠는 전세계 1,500개 이상의 Cleanfire® HRi 순산소 버너를 설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