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6-08-06 00:34:36
기사수정

서울반도체의 2분기 매출은 감소했지만 자동차 등 고부가 제품의 매출 증가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LED 전문기업 서울반도체(대표이사 이정훈)는 올해 2분기 매출액 2,323억원, 영업이익 9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5.1%, 전분기대비 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1.6%, 전분기대비 3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매출은 조명사업부문 내 일반조명 매출이 LED공급과잉으로 인해 감소했지만 자동차 부문은 해외를 중심으로 두 자리 이상의 외형적 성장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IT부문에서는 모바일 부문 매출이 줄어들었지만 와이캅(Wicop), 유씨디(UCD)와 같은 차별화 제품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TV와 모니터 부문의 매출이 성장하였다.

영업이익은 전사적인 원가절감 노력과 아크리치(Acrich), 와이캅(Wicop) 등 차별화 제품의 매출 증가로 영업 마진이 개선되면서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

회사측은 3분기에는 대형 조명 거래선의 제품 적용이 확대되고 해외 시장의 수요 증가로 일반조명 부문의 매출이 큰 폭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자동차 부문은 헤드램프를 중심으로 성장을 지속하고 고객선을 확대하여 매출을 다각화 해 나갈 예정이다. IT의 경우, 해외 고객사의 신제품과 주요 제품에 보급이 확대되면서 모바일 부문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TV와 모니터 부문 매출도 계절적 수요상승에 힘입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서울바이오시스의 자외선 청정기술 바이오레즈(violeds)가 적용된 모스클린(자외선 모기퇴치기) 역시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어 매출 및 영업이익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반도체는 연결기준으로 올 3분기 매출 2,600억원~2,800억원의 실적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조명과 IT, 자동차 부문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사상 최대 분기실적에 도전할 계획이다.

서울반도체 IR담당 이을수 상무는, “MOCVD 출하량이 작년 4분기부터 감소하면서 LED업계의 공급과잉현상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3분기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이어“하반기에는 중국정부의 보조금 삭감영향으로 LED업계의 구조조정이 더욱 가속화되고, 이에 따라 기술력과 특허를 갖춘 기업들의 이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3분기에는 최대 분기실적을 달성하고 시가총액 1조원을 회복하는데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3060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