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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8-02 00: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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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을수 있는 유리라고 불리는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 .

접을 수 있는 유리라고 불리는 ‘투명 폴리이미드’필름이 대량 생산 시대가 시작됨에 따라 폴더블한 스마트폰의 시대가 더욱 앞당겨 질 것으로 보인다.

코오롱인더스트리㈜(대표이사 박동문)는 1일 공시를 통해 3분기에 경북 구미시 구미공장에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 양산설비 구축에 나서 2018년 1분기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투자 규모는 900여억원으로 연간 약 2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야기 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우선 1개 라인을 선제적으로 투자하고, 시장의 트렌드 변화에 따라 2, 3호 라인을 증설할 계획이다.

코오롱 인더스프리는 이번 투자 결정에는 신기술을 통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을 조기에 선점하고, 미래 디스플레이시장을 주도해 가겠다는 계획이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한 종류인 투명 폴리이미드는 한 종류로 극저온과 고온에서 물성이 변화하지 않으며, 필름형태로 생산하면 종이처럼 유연해지는 특성이 있다.

필름은 유리처럼 투명하고 강도가 세면서도 수십만 번 접어도 흠집이 나지않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소재다. 특히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차세대 스마트폰으로 준비하고 있는 폴더블 폰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소재다.

또한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은 폴더블 스마트폰 외에도 둘둘 말아서 다닐 수 있는 롤러블(Rollable) 디스플레이, 가볍고 얇아 벽에 쉽게 탈부착이 가능한 Wall Display 등 다양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에 적용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투명 폴리이미드의 응용분야 확대를 위해 2010년부터 WPM 국책과제로 고내열 투명 폴리이미드 액상소재 국산화를 위한 개발도 진행 중이다. 투명 폴리이미드 액상소재는 터치스크린 패널 기판 및 TFT기판 소재로 사용이 가능하다. 이를 이용할 경우 대형 투명 창에서도 컴퓨터 화면을 시현할 수 있다.

투명 폴리이미드 사업을 총괄하는 강충석 상무는 “공격적 증설로 시장을 선점하고 추격자들이 따라올 수 없는 수준의 기술장벽을 구축해 투명 폴리이미드를 회사의 신 성장동력으로 만들 것”이라며 “또한 시장변화에 빠르게 대응하여 필요시 제2,3호기 증설을 신속히 추진, 규모의 경제를 조기에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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