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가 일반 자동차뿐만 아니라 산업용 차량에서의 수소 연료전지차를 출시했다. ‘MIRAI’와 같은 연료전지를 탑재하며 3분간의 충전으로 8시간의 가동이 가능하다고 한다.
주식회사 도요타 자동 직기 (사장 오오니시 아키라)와 도요타 L&F컴퍼니는 지난 26일 일본 최초로 2.5 톤 연료 전지 지게차 (이하 FC 지게차) 판매를 올 가을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제품 지게차에는 도요타의 연료전지자동차인 ‘MIRAI’와 같은 연료전지를 사용한다. 이산화탄소와 질소산화물 배출이 없어 친환경적이며 충전시간 3분(수소 탑재랸 1.2kg)으로 8시간 가동이 가능하다. 또한 AC100V콘센트를 갖추어 전동공구용 전원과 재해시 비장 전원으로 활용도 가능하다.
연료전지 지게차는 연속출력 8kw, 최대출력 32kW로 적재량은 2.5톤이다. 희망 판매가격은 14,000엔(세금별도)이다.
도요타 고세이 키타큐슈 공장(2012년 12월 ~ 2014년 3월) 간사이 국제 공항 (2015년 2 월 ~) 야마구치현 지방 도매 시장 (2015년 10월 ~)의 실증 실험을 통해 FC 지게차의 본격적인 출시를 위해 개발을 진행하고 왔다.
또한 FC 지게차 구입시에는 환경부· 국토교통성 사업인 ‘수소 사회 실현을위한 산업 차량의 연료 전지 촉진 사’에 의해 2016년도부터 2018년도 기간 동안 동급 엔진 차와의 가격 차이의 절반을 보조받을 수 있다.
도요타는 “향후 수소 인프라 구축과 생산 비용 절감을 통한 수소의 보급이 진행됨에 따라, 공장, 공항, 그리고 시장 등 가동 시간이 길고, 사용 빈도가 높은 고객으로부터 FC 지게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