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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7-28 10: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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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이노텍 2016년 2분기 실적 (단위 : 억원).

LG이노텍이 스마트폰 부품 수요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든 2분기 실적을 기록했지만 신성장동력인 차량부품사업은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LG이노텍(대표 박종석)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으로 2016년 2분기 매출 1조 1,205억원, 영업손실 34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6%, 전분기 대비 6.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기판소재사업은 스마트폰 메인기판인 HDI(High Density Interconnect)의 수요 감소로 전년동기대비 23% 감소한 2,735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15% 줄어든 매출이다.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 포토마스크 등 디스플레이용 부품은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했다.

차량부품사업은 차량용 모터·센서의 글로벌 시장 판매 확대와 무선통신모듈의 신모델 양산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2,009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7% 증가했다. 회사 전체 매출에서 차량부품의 비중은 전년동기 11%에서 이번 분기 18%로 확대됐다.

LED사업은 TV 백라이트유닛(BLU)용 LED 수요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해서는 9% 증가한 1,869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조명용 매출 비중이 54%로 절반을 넘어서며 LED사업 매출 반등을 이끌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성장 둔화에 따른 부품 수요 감소 영향이 있었다”며 “차량부품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사업체질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상반기 차량부품 신규 수주 금액은 1조 1,000억원에 달했다며 하반기에 2조원 이상 추가 수주해 올해 신규 수주 규모가 3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예측했다.

LG이노텍은 3분기, 북미 전략 고객사의 스마트폰 신모델 부품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중화권 신규 고객 확보 및 원가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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