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가 새로운 알칼리수 전해식 수소 제조장치를 개발했다.
도시바는 지난14일 1시간에 연료전지자동차(FCV) 2대분의 연료에 해당하는 약 100Nm ³을 제조할 수 있는 알칼리수 전해식 수소제조장치를 개발했으며 올해 중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생산능력은 알칼리수 전해식중에서는 일본 최대다.
최근 연료전지와 연료전지 자동차, 수소 발전 등 수소가 널리 활용됨에 따라 수소 대량생산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알칼리수 전해식 수소제조장치는 귀금속을 사용하지 않아 타 방식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전극 대형화가 가능해 대규모화에 적합하다.
또한 물의 전기 분해에 사용되는 전해액에 높은 농도의 수산화칼륨 수용액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영하의 환경에서도 전해액이 동결하지 않고 한랭지에서의 사용도 가능한 장점이 있다.
도시바는 이 신개발 제품의 실증을 추진하고 있는데 일본 환경성 위탁사업인 ‘지역 연계 저탄소수소 기술 실증사업’에 도입, 훗카이도군의 소수력 발전으로 발전한 전력으로 수소를 생산해 지역 낙농시설에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중이다.
도시바는 “우리는 대형화에 적합한 알칼리수 전해 식 수소 제조 장치를 제공함으로써, 수소 활용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 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소의 제조에서 활용까지 각 장면에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있는 수소 솔루션을 확장하고 수소 사회의 실현에 공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시바는 2016년 4월 그룹 내에 수소관련 기술을 정리하고 조직화 한 이후로 수소에너지 연구개발센터를 설립하고 기술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