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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7-18 14: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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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정부기관의 실험장비들을 중소기업에서도 보다 용이하게 사용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18일 한국화학연구원에서 ‘출연(연) 연구장비 공동활용 협업회의‘를 개최하고, 연구장비 공동활용 활성화 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출연(연) 공동활용 가능 연구장비를 개인연구실에서 중앙기기센터, 분야별 실험동, 공용연구실 등 공동 이용이 가능한 집적시설로 이전ㆍ재배치를 추진하는 이번 방안은 2017년까지 323점의 연구장비를 각 출연(연) 기관내 집적시설로 이전·재배치하며 이러한 공동 활용 가능한 장비들의 집적화를 62.6%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연구장비집적화, 서비스수준, 지원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집적시설을 ‘국가연구장비 공동활용센터’로 지정하는 제도도 시행된다. 한국화학연구원(화학분석센터), 한국과학기술연구원(특성분석센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ICT소재부품LAB) 3개 우수시설을 시범적으로 지정됐다.

뿐만아니라 출연(연)의 접근 용이성과 서비스체계를 갖춘 공동활용센터를 중심으로 주·야간 이용이 가능한 개방형 연구실(Open Lab) 구축을 유도할 계획이다.

연구기관의 연구장비 운영을 연구개발서비스 기업에 위탁할 수 있도록 위 3개 기관 대상으로 시범 추진하여 고품질 시험·분석 데이터를 제공하는 전문 기업의 등장과 연구장비 활용도 제고를 위해 집적시설의 맞춤형 연구장비 전문인력 매년 100여명을 양성, 연구장비전문가 자격제도 활성화, 연구기관과의 업무협약(MOU) 확대 등을 통해 연구기관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 국가연구장비 개방·공유로 관련 장비·서비스 산업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 공공·민간의 연구장비 여유자원을 상호 공유·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 연구장비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가칭 ‘첨단 분석과학 산업 육성전략’을 마련하고 관련 법률 제정도 검토한다.

미래부 박재문 연구개발정책실장은 협업회의에서 “앞으로 출연(연)이 연구장비 집적화 및 공동활용 확대와 중소·중견기업 기술혁신 지원을 강화하는데 적극 협력하고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국가연구장비 공동활용센터로 지정된 3개 시설중 하나인 한국화학연구원 화학분석센터에 대한 현판제막식도 함께 개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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