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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7-12 17:4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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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와 한국세라믹기술원이 지역내 융합세라믹 소재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경남도는 한국세라믹기술원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2016 공공기관연계 지역산업육성사업’에 1순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5월말 ‘경남지역 산업육성을 위한 핵심소재기반 지원사업’을 제안했으며 이번 선정에 따라 2년간 국비 20억원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경남도는 성장한계에 도달한 중공업 위주의 지역 산업구조에서 융합세라믹을 특화한 소재부품 산업으로 전환·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경남도는 도내 소재부품 기업에 대해 △기술개발 △인력양성 △기업지원 등 3가지 유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경남도는 도내에 산업기반을 두고 있는 기업들이 융합세라믹 관련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세라믹기술원은 △㈜아이씨티(기능성 세라믹 코팅막 제조 장비 개발) △㈜대명케이알(주강용 부정형 내화물 제조장치 개발) △㈜대호아이엔티(고온 RF발열체용 SiC섬유 복합체 제조) 등 기업들과 공동으로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고 응용제품을 만들어 개발기술과 함께 기업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또한, 첨단 소재부품 관련 인력양성을 위해 경남지역 제품 품질 실무자를 대상으로 수준 높은 교육을 실시하고 실무자들의 역량강화를 통해 제품의 품질과 신뢰성을 확보함으로써 제품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만림 경남도 미래산업본부장은 “정부의 제3차 소재부품발전 기본계획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200대 소재부품 기술개발과제 중 핵심기술 25개 과제가 세라믹 소재를 활용한다”면서 “미래 신시장 선점과 선도적인 특화 산업으로의 육성을 통해 경남이 소재강국 실현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 및 경남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함께 지난 2014년부터 도내 융합세라믹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했다. 그 성과로 1차년도에는 18개개사 지원을 통해 34억원의 매출과 52명의 고용 창출 성과가 있었고, 올해 2차년도는 13개사를 지원해 68억원 매출 증대와 69명 신규 고용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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