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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7-12 00:4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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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에서 브라더미성으로 유명한 브라더공업이 비상용 연료전지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左부커)새로 개발한 연료전지 시스템‘BFC2-W700MH’과 , 타사 연료전지 성능비교 (온도는 셀스텍온도) (출처 : 브라더공업(ブラザー工業)).

연료전지시스템을 향한 일본 기업들이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브라더 미싱으로 잘 알려진 브라더공업이 비상용 연료전지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일본 전자기기기업 브라더공업은 지난 8일 자사의 브라더 프린트기와 복합기 개발로 축적해온 소형화, 전원 제어 기술을 활용해 자사 최초로 연료전지 시스템‘BFC2-700MH’을 개발했으며 샘플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비상전원용도를 시작으로 향후에도 다양한 사업 전개에 나선다고 밝혔다.

브라더공업은 한국시장에서는 미싱시장 점유율 1위인 브라더미싱으로 인지도가 높지만 세계시장에서는 글로벌 프린트 판매량 순위에서 HP, 캐논, 엡손이에서 4위를 기록하고 있어 프린터 및 사무기기 판매 회사로 볼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연료전지 시스템은 ‘발전설비와’ 수소연료를 넣는 ‘연료장치’ 2가지로 구성된다. 크기와 무게는 발전 설비가 53 × 56 × 66 cm, 78kg. 연료 장치는 51 × 42 × 67 cm, 연료 케이스를 제외한 본체 만의 중량은 41kg이다.

고체 고분자 형 연료 전지와 순수 수소를 이용하여 발전한다. 정격 출력은 DC12 ~ 21V 이며 최대 부하 용량은 880W 마이너스15 ~ 40 도의 범위 내에서 유효하다. 전원 용량은 15.8kWh (킬로와트)이다.

브라더 공업측은 “같은양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이용한 비상 전원과 비교하면 부피는 1/6, 무게는 4 분의1로 소형화 시켰으며 그간 프린트 사업등에서 기른 소형화 기술을 활용했다“며 ”이동 설치는 쉽고, 침수를 대비해 기둥 설치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엔진은 물로 냉각하는 수냉방식으로 장시간 연속 가동으로 전압을 내리고도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며 연료장치 1개당 21kg의 수소연료케이스 6개를 수납할 수 있다. 발전하면서 연료케이스 교환이 가능해 72시간 이상의 연속운전이 가능하다.

또한 수소 흡장 합금이라는 특수 금속에 수소를 저장하고 연료가 열화하지 않기 때문에 장기 보관이 가능해 화기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소방법에 설치 제약이 없고, 도시형 비상용 전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브라더 공업은 이 제품을 비상용 전원으로의 용도를 시작으로 사업방향을 모색 해 나갈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2016년 6월부터 수소 관련 사업을 하는 청류 파워 에너지, 건축 설비 및 상하수도 제품 등을 취급 모치마츠공업(주)과 제휴 해 열병합 시스템의 개발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브라더 공업은 23일부터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제1회 사무실 방재 EXPO’에 참석해 샘플과 고출력 모델등을 전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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