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신뢰하는 탄산 메이커 거듭난다
경남 김해시에 위치한 산업가스 충전·유통기업이자 탄산 메이커인 ㈜우진가스텍(대표 신은수)이 종합 산업가스 기업으로의 도약에 나서고 있다.
지난 1983년에 설립돼 3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우진가스텍은 지난 2013년 10월 KLG를 포괄양수하며 탄산(L-CO₂) 및 드라이아이스 제조에 본격 나섰다. 회사는 경남 함안군 칠서산업단지에 위치한 일산실업에서 원료가스를 공급받아 일산 40톤의 탄산을 생산 중이다. 현재 총 300톤 규모의 탄산 저장탱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가스분석 장비 GC를 도입하면서 고순도 탄산제품 공급 능력을 갖추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농업용 탄산 및 드라이아이스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김해공장에는 50톤 규모의 탄산 저장탱크 2기와 산소 저장탱크 20톤, 질소 20톤, 아르곤 10톤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가스를 고객사에 벌크공급할 수 있는 탱크로리도 7대 운용 중이다.
또한 회사는 수소, 헬륨 외에도 전자·반도체용 특수가스, 표준가스, 희귀가스, 고순도가스, 의료용 가스, 혼합가스 등 특수가스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그간 지역내 자동차, 조선 등 주요 고객사들의 수요 확대 및 신규 시장 발굴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다.
탄산 日 40톤 생산, 농업용 및 D/I 시장개척 추진
ISO 9001:2009 인증 등 획득, 안전·적기 공급 최우선
우진가스텍은 보다 나은 품질의 제품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한 투자와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2년 7월 취임한 신은수 대표는 이듬해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서 KSQ ISO 9001:2009, ISO 9001:2008 등을 획득하면서 고객들에게 신뢰를 받는 가스공급업체로 거듭났다.
신은수 대표는 “고객사의 공정과 제품이 날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고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먼저 변해야 상호 발전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면서 “고객이 계속 찾는 믿음직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공급 및 A/S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진가스텍은 관계사로 주식회사 코스코가스텍(전남 광양시)과 신항만가스 영업소(경남 창원시)를 두고 남부지역 영업망 확대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