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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7-04 15: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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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광석가격이 중국 철강산업 구조조정에 힘입어 상승세로 반전됐다.

한국광물자원공사 자원정보실이 4일 발표한 6월 다섯째주 6대 전략광종 가격동향에 따르면 철광석 가격(중국 수입가 기준)은 전주비 5.8% 증가한 54.3달러/톤을 기록했다. 이는 중국내 2위 Baosteel사와 6위 Wuhan Iron&Steel사간 합병으로 철강 생산설비를 약 4,500만톤 축소하고 원난성이 2018년까지 조강생산능력을 453만톤 감축하는 등 철강산업 구조조정에 따른 것이다. 또한 중국 주요도시의 철강재 유통재고량이 5주 연속 감소세를 기록하면서 전년동기대비 30% 감소한 것도 가격 상승에 기여했다.

구리, 아연, 니켈 등 비철금속 가격은 브렉시트 충격완화 및 글로벌 경기부양책 기대로 인해 모두 전주대비 상승했다. 영란은행(BCE)은 브렉시트 결정 직후 시장에 2,500억파운드를 공급하였으며, 중국은 지준율 인하를 검토하는 등 유동성공급이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아연은 공급부족으로 가격상승요인이 우세하며, 니켈은 필리핀 광업부장관의 환경관련 광산조사 계획으로 공급차질 이슈가 발생하면서 가격이 올랐다.

유연탄 가격은 세계 1위 생산국인 중국내 연료탄 가격상승에 따른 국제가격 상승세로 전주대비 3% 오른 55.2달러/톤을 기록했다. 중국의 석탄생산 감축정책에 따라 중국내 연료탄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또한 6월 넷째주 국제유가 WTI(서부텍사스유)현물가격은 배럴당 48.99달러로 전주대비 2.8% 오른 것도 상승요인이 됐다.

우라늄 가격은 중국의 원전수요 증가전망에 따라 16주의 연속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하며 전주대비 2.3% 상승함. 영국 CRU사에 따르면, 중국은 현재 26기 원전을 건설 중이고, 40기는 건설계획이며, 100기 이상이 제안되고 있어 2030년까지 우라늄 소비량이 5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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