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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6-21 10: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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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베스트로는 CO₂에서 탄소만을 추출해 폴리우레탄 폼을 생산하고 있다..

글로벌 화학회사인 코베스트로(舊 바이엘 머티리얼사이언스, 한국지사: 코베스트로코리아, 장용석 대표)가 지구온난화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이산화탄소(CO₂)로 폴리우레탄폼을 양산하는데 성공했다.

코베스트로는 17일 독일 도르마겐 생산공장에서 CO₂에서 탄소만 추출해 폴리우레탄폼의 기초물질인 폴리올전구체를 본격 생산한다고 밝혔다. 생산량은 연간 수천톤으로 알려졌다.

CO₂를 원료로 생산된 폴리우레탄폼은 안전성이 뛰어나고, 기존 화석연료로 생산한 제품과 동일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개발된 폴리우레탄폼은 침대매트리스를 생산하는데 처음 사용돼 고객사에 공급될 예정이며, 향후 가구, 자동차부품, 냉장설비, 건물단열재 등으로 적용이 확대될 예정이다.

독일 도르마겐공장 공식 오픈행사에서 패트릭 토마스 코베스트로 대표는 “CO₂를 실용적인 원자재로 탈바꿈시켜 한계에 도달한 석유 등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우리가 가진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라며 “우리의 비전인 ‘보다 밝은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신소재개발 개척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베스트로는 폴리카보네이트, 폴리우레탄, 코팅, 페인트 및 접착제원료, 반도체 및 첨단디스플레이소재 등을 생산하고 있는 첨단소재전문기업이다. 국내에서는 고객사들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 용인에 신소재제품을 전시하는 쇼룸, 연구실, 회의실 등으로 구성된 폴리머기술개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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