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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6-20 17: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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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광물가격 동향(단위:U$/톤, 우라늄:U$/lb).

6월 셋째주 구리, 아연, 니켈 등 비철금속 가격이 브렉시트(영국의 EU탈퇴가능성) 및 중국 경기둔화로 인해 약세를 기록했다.

한국광물자원공사 자원정보실이 20일 발표한 6대 전략광종(유연탄, 우라늄, 철, 구리(동), 아연, 니켈)가격 동향에 따르면 구리, 아연, 니켈 등 비철금속가격은 미연준의 기준금리(0.25%~0.5%) 동결로 달러가치가 약세를 나타냈으나, 브렉시트 관련 불확실성 증대로 위험자산 기피현상이 심화되면서 약세를 기록했다. 또한 중국의 1~5월 고정자산투자가 전년동기대비 9.6% 증가에 그치면서 2000년 이후 처음으로 10%대를 하회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다만 니켈의 경우 INSG(국제니켈연구학회)에 따르면 4월 수급상황이 1만톤 공급부족(전월대비 22%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가격은 전주대비 1.4% 상승했다.

철광석(중국 수입가 기준)도 계절적 비수기 및 안전자산 선호추세에 따라 약세를 나타냈다. 당초 지난 14일부터 일주일간 중국 탕산시의 국제꽃박람회 기간동안 철강생산시 탄소배출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고자 철강생산 제한을 요청함에 따라 가격상승 전망이 우세했다. 그러나 철강재의 계절적 수요 둔화와 브렉시트 등 글로벌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가 심화되면서 철광석 가격은 전주대비 2.1% 하락했다.

유연탄은 국제유가 하락 및 인도 석탄수입 감소세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가격은 전주대비 2.3% 감소했다. 6월 셋째주 국제유가 WTI(서부텍사스유)현물가격은 배럴당 47.98달러로 전주대비 2.2% 하락했고 또한 인도의 1분기 석탄수입량 5,418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9.8% 감소하는 등 수요가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우라늄가격은 15주간 파운드당 30달러 하회하는 등 2005년 5월 이후 최저가격을 기록했다. 이는 연초대비 24%, 월초대비 10% 감소한 수치다. 최근 미국의 Fort Calhoun Station등 4개 원전의 폐쇄소식이 우라늄 수요를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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