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연구원이 섬유를 이용해 자동차 부품 경량화 기술개발에 본격 나선다.
ECO융합섬유연구원(원장 백철규)은 20일 자동차 내장재 제조 전문 업체인 (유)플렉스폼코리아(대표 박찬환)와 공동으로 ‘중량 1,000g/㎡ 급의 자동차 Door Panel용 경량 섬유강화복합보드’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기존의 자동차 도어 부품은 중량 2,000g/㎡급으로 금속소재의 사용과 사출 기술이 적용되어져 왔으나, (유)플렉스폼코리아에서는 천연섬유와 PP(Poly Propylene)소재를 혼합해 열성형 기술이 적용된 중량 1,200g/㎡급의 자동차 Door 부품을 개발했다.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본 개발에서는 중량 1,000g/㎡급의 자동차 Door 부품의 경량화를 목표로 현대/기아 자동차 납품규격에 준하는 물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ECO융합섬유연구원 임지혜 팀장은 “자동차 부품의 경량화 목표달성 및 제품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국내 및 해외 자동차와의 경쟁력 확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