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6-06-15 15:27:40
기사수정

나주 혁신 도시에 들어서고 있는 빛가람 에너지 밸리에 28개의 기업이 새롭게 입주해 총 133개 업체가 입주를 확정해 기업 유치 목표치를 넘어섰다.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14일 한전 본사에서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나주시, 한전KDN과 함께 에너지밸리에 투자를 결정한 영인기술 등 28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어서 에너지밸리 입주기업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한국전기연구원과 에너지밸리 기업 R&D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28개 기업과 추가로 투자협약을 체결함으로서 에너지밸리 조성을 시작한지 1년 반 만에 133개 기업 유치 성과를 거뒀으며, 당초 계획인 2016년까지 100개 기업 유치목표를 크게 상회했다.

이날 체결한 28개 기업의 투자규모는 투자금액 1,180억원, 고용창출 677명이고, 현재까지 체결한 133개 기업의 투자규모는 투자금액 6,521억, 고용창출 4,530명이다.

투자업종을 보면 ESS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 투자기업이 20개로 71%를 차지하고, 수도권에서 이전하는 기업이 16개로 57%를 차지했다.

이는 에너지밸리 조성이 정부의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정책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효과도 크게 높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기존 유치한 105개 기업 중 현재까지 용지계약, 입주완료 등 투자를 실행한 기업은 54개로 51%를 차지하고 있어 에너지밸리 구축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한전 조환익 사장은 “지난 5월 포브스지가 발표한 글로벌 2000기업 순위에서 종합 97위, 전력회사 1위에 드는 영예를 안았으며 이는 우리나라 전력산업의 경사이자 에너지밸리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좋은 기운으로 생각한다”며 “투자협약보다도 유치한 기업이 조기에 안착해서 고속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투자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전력에너지 산업을 비롯한 에너지 신산업을 성장동력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여 빛가람 에너지밸리가 차세대 에너지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전남하면 일자리가 없고 낙후된 곳이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일자리 창출분야에서 전국 1위를 했다”며 “이는 에너지 밸리 조성에 힘써주신 한전을 비롯한 나주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덕분”이라고 말했다. 또한 “에너지밸리 조성이 당초 생각했던 것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전남도가 추진하는 에너지신산업 육성 프로젝트가 더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3013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3D컨트롤즈 260
EOS 2025
프로토텍 2025
로타렉스 260 한글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