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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6-09 13: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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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중앙)박영석 엠티아이지 대표, 이강덕 포항시장, 정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등 참석 관계자들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엠티아이지(대표 박영석)가 포항의 타이타늄(Ti) 산업시대를 연다.

엠티아이지는 8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영석 엠티아이지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강덕 포항시장, 박명재 국회의원, 김정재 국회의원, 정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엠티아이지는 2017년말에 준공예정인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1만9,830㎡(6,000평/3.3㎡) 부지에 2018년말까지 총 150억원을 투자와 신규고용 45명 목표를 정하고, 서울 본사와 인천, 화성공장을 단계적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엠티아이지의 포항 이전 확정은 포항시, LH공사, 한국산단 포항사무소, 경상북도(창조경제과학과), 포항시 투자전문관이 공조협조하며 △블루밸리 현장방문을 통한 LH공사와 부지선정 △한국산단 포항사무소 방문 입주절차 협의 △본사와 공장이전에 따른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급절차 안내 △행정절차 로드맵 제시 △경북 전략산업인 타이타늄 설명 등 끈질긴 노력과 협업을 진행한 결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에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엠티아이지는 서울에 본사를 둔 수도권기업으로 꿈의 소재인 타이타늄을 10년간 연구한 끝에 ‘분말사출성형’ 기술개발에 성공해 타이타늄 국산화와 대중화에 성공한 기업으로 기존 타이타늄 부품대비 40%까지 가격을 낮춰 제품의 생산성과 가격의 경쟁력을 높였다.

또한 지난 2008년 지식경제부로부터 타이타늄 분말에 대한 신기술(NET)를 인증 받았을 뿐만 아니라, 타이타늄 부품제조 공정기술 분야에서 16개의 국내 특허는 물론 중국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향후 5년 안에 코스닥 등록과 1,000억매출달성, 10년 안에 나스닥 진출과 1조 매출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전도유망한 강소기업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엠티아이지 유치를 계기로 포항시는 포항지역 소재기업 및 R&BD연구기관들과 연계해 지역전략산업인 타이타늄 신소재산업의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는데 시너지효과를 높혀 나갈 것”이라며 “기존 철강산업의 기술력과 생산력을 기반으로 타이타늄 산업클러스터를 형성해 기존 철강산업 일변도에서 탈피, 첨단 신소재산업 등 산업구조의 다변화를 꽤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영석 엠티아이지 대표이사는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로 이전함과 동시에 IPO를 준비해, 기업 공개로 유입되는 자금 전부를 포항에 투자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생산 시설을 증가시키고, 고용창출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타이타늄은 주기율표 4족에 속하는 원자번호 22의 금속원소로서 고강도, 경량성내부식성 등이 우수하며, 유일하게 인간의 몸속에 들어갈 수 있는 지구상에서 가장 인체 친화적인 소재다.

이에 패션, 주얼리, 의료용품, 생활용품 뿐만 아니라 국방, 우주·항공, 자동차, 정밀기계, 전자기기, 해양플랜트 등 산업전반에 응용되는 만큼 미래 포항의 새로운 신성장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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