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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6-08 00:4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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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대표이사 허수영)이 공격적인 인수합병을 통해 세계적인 종합화학사로 거듭날 전망이다.

롯데케미칼은 미국 석유화학기업인 액시올社(Axiall Corporation) 인수를 위한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미국에 상장되어 있는 액시올은 Chloro-Alkali(소금 전기분해로 석유화학 기초원료 생산) 사업을 하고 있으며 연매출은 4조원에 달한다. 주력 제품은 PVC(폴리염화비닐), VCM, EDC, 염소, 가성소다, 염소 유도체 Specialty, PVC BASE 건축용 내외장자재 등이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인수배경에 대해 자사가 영위하고 있는 올레핀 및 아로마틱 사업영역을 Chloro-Alkali 및 PVC 등의 유도체 사업까지 확대함으로써 보다 다변화된 제품 포토폴리오를 구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액시올의 화학 매출 대부분이 북미지역에서 발생할 정도로 탄탄한 내수 기반을 가지고 있어서 안정적인 매출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롯데케미칼이 북미에서 추진하고 있는 에탄크래커 합작회사(JV)의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할 수 있으며 에탄크래커 JV와 수직계열화를 통해 원가 경쟁력도 끌어올릴 수 있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인수 성공시 매출액 기준으로 21조원에 달하는 세계 12위권의 종합화학회사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현재 약 2조원 이상의 현금을 창출하고 있으며, 액시올사의 인수를 위해 롯데케미칼의 보유 현금과 다양한 자금조달방법을 고려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롯데케미칼은 원가 경쟁력이 높은 북미 사업 진출을 위하여 오래전부터 검토해 왔다”며 “화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미국에서 화학기업을 인수하게 되면 현재 진행중인 에탄크래커 합작사업의 성공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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