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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6-03 16: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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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신산업 창출을 위해 청정에너지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액을 크게 늘린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현지시간으로 6월1일부터 2일까지 열리고 있는 제7차 청정에너지장관회의의 연계행사인 제1차 미션이노베이션 장관회의에서 각국의 에너지 장관들과 함께 청정에너지 연구개발 공공투자 확대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16년 5,600억원 수준인 청정에너지 핵심 기술에 대한 투자를 2021년까지 두 배 규모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포함한 21개 미션이노베이션 회원국의 총 투자규모는 현재 150억달러 수준에서 향후 5년 내 300억달러로 증가할 예정이다.

그동안 정부는 혁신미션 선언 이행을 위해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김도연 現 포항공대 총장을 위원장으로 산학연관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여하는 미션이노베이션 위원회를 지난 2월 출범한 바 있다.

위원회는 우리 정부가 향후 중점 투자해 나갈 핵심 유망 청정에너지 6대 기술로 신재생에너지, 효율향상, 수요관리, 원자력, 화력·송배전, CCUS 등을 선정한바 있다. 위원회는 이달내에 중점 투자분야별 기술개발 전략을 수립해 최종 로드맵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산업통상자원부 우태희 차관은 “청정에너지 기술 혁신과 보급 확대를 위해서는 민간부문의 적극적인 투자가 필수적인 만큼 정부는 공공부문의 선도투자를 마중물 삼아 민간투자를 활성화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라며, “청정에너지 기술 경쟁력 확보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국제리더십을 유지하고 에너지 신산업 육성을 든든하게 뒷받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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