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신재생에너지산업의 해외진출 방안 모색을 통한 우리경제 활력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외교부는 오는 5월31일 ‘우리 신재생에너지산업의 해외 진출 세미나’를 말레이시아, 멕시코,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 9개국 정부 당국자, 에너지 유관기관 인사, 국내 기업 및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이태호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의 개회사로 시작해 각국의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와 정책 동향, 에너지신산업 분야 개발 현황,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 해외진출 사례 및 지원 프로그램 등의 주제에 대해 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특히 우리 신재생에너지 기업의 참여가능성이 높은 피지와 말레이시아의 경우, 크리슈나 프라사드(Krishna Prasad) 피지 재무부 전략기획실 차관보가 ‘피지 신재생에너지 정책 및 프로젝트 개발 현황’에 대해 폴 웡 콕 끼옹(Paul Wong Kok Kiong) 말레이시아 에너지부 녹색기술국장이 ‘말레이시아 저탄소 랑카위(Langkawi) 프로젝트 현황 및 전망’에 대해 설명하며, 다른 해외 연사들도 자국의 재생에너지·에너지신산업 추진 현황과 정책 동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에너지공단은 각각 해외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진출 사례와 우리나라의 신재생에너지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여 우리 신재생에너지산업의 해외진출에 기여하고자 한다.
한편 외교부는 해외 정부 당국자와 우리 기업인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하고 1일에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시설 견학 기회를 제공하는 등 해외 진출 유망국과 우리 기업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신재생에너지 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가 신기후체제 출범 후 전환기를 맞이한 국제 에너지 시장에서 우리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이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나아가 우리나라 경제 활력 회복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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