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0여명의 철강인들과 가족들이 나무심기 행사를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50여명의 철강인들과 가족들이 나무심기 행사를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철강업계가 합심해 나무를 심으며 저탄소 녹색성장에 적극 동참했다.

한국철강협회(회장 정준양)는 27일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소재 완충녹지대에서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현대하이스코, 동부제철, 포스코특수강, 포스틸, 코스틸, 동양철관 등 철강협회 회원사 임직원 150여명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저탄소 녹색성장의 일환으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업종 특성상 이산화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철강업계가 공동으로 나무심기를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에 참여하는 철강업계의 의지를 표현했다는 의의가 있다. 참가자들은 시흥시 정왕동 완충녹지대 2,250㎡의 토지에 온실가스 흡수 능력이 뛰어난 백합나무 250여 그루를 식수했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우리나라 철강업계는 지속적인 에너지 효율 설비투자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달성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향후에도 저탄소 녹색성장에 선도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나무묘목 나누어 주기 행사, 자전거 타기 활성화 등 그린 라이프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나무심기에 참여한 현대제철 나이호 차장은 “오늘 가족과 함께 나무를 심어 녹색성장에 일조를 하게 되어 기쁘다”며 “향후에도 일상생활 속에서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한 활동에 앞장설 것” 이라고 말했다.

철강협회는 이번 나무심기 행사 이후에도 철강업계와 공동으로 지속적으로 나무심기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심은 나무도 계속적으로 관리해 나감으로써 철강업계가 저탄소 녹색성장에 선도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