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나노기술원은 제5대 원장에 이대훈 전 SK하이닉스 선행기술연구소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신임 이 원장은 1954년 생으로 서울대 공업교육학과를 졸업하고 SK 하이닉스 선행기술 연구소장 및 상무, ㈜TestFos 대표이사, ㈜SCD 대표이사, 극동대학교 반도체장비공학과 조교수 등을 역임한 바 있는 반도체 기술개발 전문가다.
이 원장은 “국가적으로 나노기술을 통해 한 번 더 도약해야 하는 시점에 중대한 임무를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나노기술 발전을 이끌어갈 연구 인프라 발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나노기술원은 화합물 반도체 중심의 나노소자 연구개발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수원 광교테크노밸리에 팹시설을 구축해 왔으며 △나노소자 및 화합물반도체 연구개발 지원 및 산업화 지원△나노기술 전문인력 양성 △산·학·연 나노기술 거점 형성 등을 주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