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홀딩스(대표 타나에 아키라)가 혼다의 신형 수소연료전지차에 백금 전극 촉매를 공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수소차는 혼다가 지난 3월에 판매를 시작한 신형 연료전지 자동차 ‘CLARITY FUEL CELL’이다.
최근 수소연료전지 자동차나 에네팜 등 수소가 재생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다나카귀금속그룹의 다나카귀금속공업주식회사는 연료전지 시스템의 심장부인 연료전지 스택의 발전 성능을 크게 좌우하는 재료 중 하나인 전극 촉매의 개발을 몇 년 전부터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고체 고분자형 연료전지(PEFC)용 전극 촉매나 팔라듐 합금 수소투과막, 개질 촉매 등 수소사회에 필요한 연료전지 주변 기술에 사용되는 귀금속 재료를 개발하고 있다.
다나카귀금속은 가정용 연료전지 등에 비해 연료전지 스택의 부하 변동이 큰 연료전지 자동차에서 맞도록 성능이 높고 내구성이 뛰어난 전극 촉매를 개발한 것이다.
한편 회사는 지난 2013년에 카나가와현에 FC 촉매개발센터를 건설해 안정적인 공급 체제를 정비했으며 개발센터를 모델 공장으로 해서 향후 예상되는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