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이 해외사업 수주 증가로 실적이 개선되어 전년 동기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코오롱은 지난 13일, 분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IFRS 연결 기준으로 매출 8,463억 원, 영업이익 405억 원, 당기순이익 26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66억 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66억원과 300억원이 증가하며 흑자 전환했다.
매출은 지분법 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지분법 이익 증가와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의 주택·건축 및 해외수처리사업 증가로 소폭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지난해 1분기 일회성비용(듀폰과의 소송 합의금)의 소멸 및 영업이익·순이익 증가에 따른 지분법 이익 증가와 코오롱글로벌의 지난해 신규수주 호조와 영업이익 증가로 흑자전환을 이루었다.
당기순이익은 코오롱글로벌 RCPS 평가이익 반영 및 이자비용이 감소되며 흑자전환했다.
코오롱은 “2분기에도 주요 종속회사들의 실적 개선 추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당사의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의 증가도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