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케미칼 1분기 경영실적(단위:억원).

롯데케미칼(대표 허수영)은 1분기 매출 2조 6,845억원 영업이익 4,736억원, 순이익 3,457억원의 경영실적(잠정)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4.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66% 증가, 순이익은 188% 증가했다.

실적호조는 유가 약세에 따른 주원료인 납사가격이 하향안정화와 글로벌 시장의 에틸렌 공급축소에 따른 스프레드(원료-제품가격차)가 크게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국내사업장 매출액은 1조9,216억원, 영업이익 3,83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6.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20% 증가했다.

해외 LC Titan 부문 매출액은 5,587억원, 영업이익 89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1.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90% 증가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올 2분기에는 원료가격 안정화와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수요증가 및 우호적 수급 상황으로 견조한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