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가스업계의 사기진작과 업계 현황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사업관련 법규정, 관련 제도 등에 대한 지식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심승일)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1박2일로 무주 덕유산 리조트에서 ‘한마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심승일 고압가스연합회 회장과 각 지역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조합사 대표 70여명이 참가했다.
첫날 행사는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 1분기 사업보고, 가스업계 전문가 강의와 한마당 어울림 등이 진행됐다.
자문위원은 심승일 고압가스연합회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이성철 선도산업 대표가 사무총장을 맡아 연합회 긴급 및 현안사항 발생시 자문을 구할 수 있도록 활동하게 된다.
위원으로는 구영본 남경산업 대표, 이상주 에어텍 대표, 조창현 가스켐테크놀로지 대표, 유연채 한국탄산화학 대표, 최지호 동양산업가스 대표, 김의중 밀성산업가스 대표, 유성민 신일가스 대표, 신원용 유진화학 대표, 남준우 당진산업가스 대표, 박유신 대덕가스 대표, 이상태 경인에코화학 대표, 전청민 MS가스 대표가 위촉됐다.
이어진 1분기 사업보고는 김성수 고압가스연합회 전무가 진행했다.
김성수 전무는 1분기 실적이 계획대비 34%로 정상 추진됐으며, 액메이커의 가격인상과 관련 액사를 방문해 업계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자문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적절한 공급가격형성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또한 권역별 간담회를 진행해 대구경북 동남권 공급 분쟁건도 연합회의 중재를 통해 해결됐으며, 연합회는 전국적 조직화를 위해 울산, 호남권과도 긴밀히 협의중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이주성 한국가스안전공사 검사지원처 고압가스부장이 ‘고압가스의 시장전망 및 안전관리’에 대해서 발표했다.
이주성 부장은 △산업가스의 시장 및 환경변화 △고압가스 용기 재검사 기준 △독성가스 용기 유통관리 시스템 시범사업 △최근 법령 제·개정 내용 등에 대해 설명했다.
심승일 고압가스연합회 회장은 “최근 어려운 상황에 놓인 산업가스 업계 관계자들의 사기를 높이고, 업계의 어려움을 헤쳐나가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산업가스 업계의 현실을 함께 고민하고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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