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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4-26 10:5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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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국내 기업들의 베트남 수출기업들이 가지는 애로사항에 대해 한국에서의 문제 해결이 아닌 현지에서도 원활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은 26일 베트남 표준계량품질총국(STAMEQ) 본사(하노이)에 베트남지원을 개원하고 동남아 수출 기업 지원을 위한 현지 거점을 확보했다.

KTR 베트남지원은 국가기술표준원과 STAMEQ간 합의한 ‘한-베 기술혁신센터’ 설립계획에 의해 개원됐다.

KTR은 산업통상자원부 및 기재부, KOTRA와 함께 2014년부터 베트남 진출을 모색해 왔으며, KOTRA 경협사업 및 베트남 정부 지원으로 KTR이 베트남지원(한-베 기술혁신센터)을 설립해 전담 운영하게 됐다.

베트남지원은 IT 및 소재부품, 승용차를 비롯해 화장품, 생활가전 등 소비재 품목을 중심으로 베트남 강제인증(CR Mark) 획득을 돕고, 한-베트남 경협사업을 수행한다.

또 아세안 국가의 기술규제 등 비관세장벽 극복, 시험인증 및 인허가, 기술컨설팅 등 수출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한-베트남 FTA 후속 대응과 함께 한국형 시험인증 기술 전수 등도 담당한다.

이에 앞서 KTR은 지난 3월 베트남 ITST(교통과학기술연구원)와도 건설·신소재 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우리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위한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베트남은 2015년말 기준 우리나라 4위의 수출대상국이자 교역국이며, 아세안 회원국 중 제1의 교역대상국이다. 특히 한-베트남 FTA 발효 이후 국내기업의 진출이 어느 곳 보다 활발한 국가이다.

KTR 최형기 원장은 “FTA 발효로 베트남 시장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KTR 베트남 지원은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는 우리 기업의 시험인증 부담을 덜어주는 현지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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