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6-04-22 15:30:44
기사수정

▲ 재료연구소 창립 9주년 기념식에서 열린 세계 1등 기술 시상식에서 김해두 소장(右 네번째)과 수상자인 유봉선 박사(右 5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재료연구소(소장 김해두)가 창립 9주년을 맞아 연구소가 보유한 소재기술 중 세계에서 통할 기술을 선정했다.

재료연구소는 4월25일 10시30분 본관동 대강당에서 김해두 소장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9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연구소가 선정한 네 번째와 다섯 번째의 세계 1등 기술로 금속재료연구본부 염종택 박사팀의 ‘나노구조 초특성 타이타늄 및 타이타늄 합금 상용화 신기술’과 실용화연구단 유봉선 박사팀의 ‘고내식 난연성 마그네슘합금’이 발표되고 재료연구소는 염종택, 유봉선 박사를 비롯한 연구팀에 세계 1등 기술임을 인정하는 상장과 명패, 상금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번 세계 1등 기술 선정을 위해 본부장 회의를 통한 1차 사전평가, 3차 대면심사 여부를 결정짓는 2차 서면평가, 그리고 기술별 심사위원 대면평가를 통한 3차 대면심사 등이 진행됐다.

‘나노구조 초특성 타이타늄 및 타이타늄 합금 상용화 신기술’은 국방, 항공, 우주, 해양, 에너지, 바이오 등 첨단 미래산업의 쌀인 타이타늄의 미세조직을 나노 구조화하여 특성을 2배 이상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국내에 이미 구축되어 있는 설비를 이용해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관련 산업의 국가경쟁력 향상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내식 난연성 마그네슘합금’ 기술은 기존 마그네슘이 가진 단점인 고유의 산화반응과 부식거동을 합금화 방법을 이용해 완벽하게 제어한 친환경 기술이다. 이를 통해 알루미늄보다도 가벼운 마그네슘이 자동차나 휴대폰 등에 활발히 적용될 전망이다.

이밖에도 이날 기념식에서는 이정환 부소장이 과학기술훈장 도약장을 받으며, 분말·세라믹연구본부 최철진 박사가 국무총리 표창을, 금속재료연구본부 유영수 박사와 분말·세라믹연구본부 임태수 책임기술원이 각각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된다.

분말·세라믹연구본부 유지훈 박사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표창을 받으며, 우수부서에 실용화연구단 소재실용화연구실과 대외협력사업화실이 선정돼 수상할 예정이다.

김해두 소장은 “1976년 한국기계금속시험연구소로 시작한 이래 창원에서 재료분야 연구가 진행된 지 벌써 39년에 접어들었다”며, “소재는 창원국가산단을 중심으로 도내 주요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요소인 만큼 재료연구소가 큰 역할을 해야 하며, 이는 연구원 모두가 서로 합심할 때 이룰 수 있는 목표이기에 서로가 협력하여 소재의 꽃을 함께 피우자”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2958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3D컨트롤즈 260
EOS 2025
프로토텍 2025
로타렉스 260 한글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